안녕하세요~! 오늘은 여행 꿀팁에서도 절기에 맞는 여행에 대해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 여행을 다니면서 보다 중요한 건 시기에 맞는 여행을 다니는 건데요, 오늘은 여름 하면 생각나는 초복, 중복, 말복에 날짜와 유래 그리고 좋은 음식에 대해 안내드릴게요~^^
삼복
매해 여름 삼복만 지키면 그 해 여름은 진짜 잘난겁니다잉~!
1. 삼복이란?
1년 중 가장 더운기간으로, 7~8월에 약 10일 정도의 간격으로 있는 초복, 중복, 말복을 의미합니다.
초복 :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중복 : 네 번째 경일
말복 :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
그렇다면 올해 초복 중복 말복은 언제일까요?
초복 : 2020. 07. 16. (목)
중복 : 2020. 07. 26. (일)
말복 : 2020. 08. 15. (토)
2. 삼복의 유래?!
먼저 삼복의 단어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삼복에서 '복(伏)'은 사람'인(人)'자와 개'견(犬)'자가 합쳐진 한자라고 합니다.
즉, 너무 더워서 사람이 개처럼 누워있다는 뜻을 지니는 거죠. 참 적절한 단어이죠??ㅎ 저도 너무 더울 땐 저렇게 개처럼 누워있는데.. 정말 단어를 잘 만든 거 같습니다. 삼복의 한자 뜻 알아두면 정말 유용할 것 같네요^^
1) 중국
'진덕 공 2년에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하였다'라는 글귀가 동국세시기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인즉슨, 중국에서는 인간을 괴롭히는 벌레들을 잡기 위해 주술 행위로 개를 잡았고, 그날을 삼복 일로 정했다는 겁니다.
2) 조선시대
조선시대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을 담아 삼복이 되면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를 주었습니다. 이 빙표를 갖고 장빙고에 들어가면 얼음을 타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높은 벼슬아치들만 빙표를 받아먹었던 얼음을 우리는 지금 너무나 쉽게 이용하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3. 삼복에는 왜 삼계탕을 많이 먹을까?
1) 동의보감
동의보감에 의하면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켜 주고, 몸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합니다.
2) 땀을 흘려 빼앗긴 영양 보충
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땀을 흘려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자연스레 몸에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됩니다. 그렇게 많이 빼앗긴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건강식이 좋습니다. 그래서 닭뿐만 아니라 인삼 대추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삼계탕을 먹게 되는 거죠^^
3) 이열치열
더운 것을 더운 것으로 다스린다든 뜻입니다. 어떠한 작용에 대하여 그것과 같은 수단으로 대응한다는 것입니다. 날씨가 더울 때에는 몸의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안에서 쌓이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여 몸의 더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하네요~ㅎ 또한 한방에서는 날씨가 더워지면 몸안이 비교적 차가워져서 몸안을 따뜻하게 해 줘야 된다고도 하네요^^
복날 여행 꿀팁
무더운 여름, 싸우지 않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꿀팁~^^
복날을 준비하면서 여행의 테마를 시원한 계곡이 보이는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철 뙤약볕 아래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면은 피부에도 좋지 않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사람의 몸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수분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컨디션도 다운되고 함께 여행을 간 분과 싸우게 될 확률이 높아지겠죠?ㅜ
1. 물을 많이 마실 것.
사람은 여름철 땀을 흘리게 되면은 수분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수분의 양이 줄어든다면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혈액 농축 현상이 발생하게 되죠.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면 머리가 어지러워졌던 경험 다들 있죠? 그것이 바로 혈액 농축 현상으로 혈액이 머리까지 공급되는 양이 현저히 줄어들어 머리가 어지러워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런 것들을 줄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셔주어야 합니다. 특히 땀에는 염분이 포함되어 있으니 그냥 물보다는 염분이 포함된 소금물이나 포카리, 게토레이 류의 음료를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시원한 계곡에서 복날을 즐기자.
뙤약볕 아래에서의 여행보다 계곡물과 나무숲 아래의 그늘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낸다면 정말 좋겠죠? 이건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복날에 맞춰 여행을 한다면 계곡에서 삼계탕, 오리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사실 여행을 갈 때 제일 중요한 건 그 시기에 맞춰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기념일엔 분식집 갔다가 아무것도 아닌 날에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는 것보다, 기념일에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고 평소에 다른 음식점을 가는 게 기분도 더 좋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복날은 복날답게!! 보내봅시다.
오늘도 저의 포스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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