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백중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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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꿀팁

2020년 백중날

by DDONGS9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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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안녕하세요~ 어느덧 장마가 지나고 폭염이 찾아왔네요...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는 날만 남았겠죠??!!ㅎㅎ

오늘은 백중날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20년 백중날은 9월 2일 입니다. (음력 7월 15일)

 

백중날?

 


 

 

전통적인 보름 명절의 하나

음력 7월 15일로

이 무렵에 과살과 소채가 많이 나와 옛날에는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 하여 유래된 명칭이라고 해요~

 

백중이 되면 여러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선 각 가정에서 익은 과일을 따서 조상의 사당에 천시를 한 다음에 먹는 천신 차례를 지냈으며, 옛날에는 종묘에 이른 벼를 베어 천신을 하는 일도 있었답니다.

농가에서는 백중날이 되면 머슴을 하루 쉬게하고 돈을 주었고, 머슴들은 그 돈으로 장에 가서 술도 마시고 음식을 사 먹고 물건도 샀습니다. 그래서 '백중장'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백중장은 장꾼들이 많고 구매가 많은 장이다. 취흥에 젖은 농군들은 농악을 치면서 하루를 즐기기도 하고 때로는 씨름판이 벌어지며, 장터에는 흥핸단이 들어와서 활기를 띠기도 했답니다ㅎㅎ 이러한 백중 명절은 중부 이남지방이 성대했는데요, 또한 이날은 그해에 농사가 가장 잘 된 집의 머슴을 뽑아 소에 태워 마을을 돌며 위로하며 놀았습니다. 이것은 바쁜 농사를 끝내고 하는 농군의 잔치로서 이것을 '호미씻이', '세서연', '장원례'등이라고 합니다.

 

경북지역에서는 이를 가리켜 '풋굿' 혹은 '풋구'라 하고, 호남지역에서는 '질꼬내기'라 한다. 마을의 지주집에서 음식과 술을 대접하며 한 해 농사의 수고를 위무하는 것이라네요~

신라 때에는 백중을 기해서 삼 삼기가 시작되었는데요, 도성 안의 부녀자를 두 파로 나누고공주로 하여금 각 파를 이끌어 한 달 동안 삼을 삼아 8월 가윗날에 그 성적을 심사해서 진 편이 이긴 편에 한턱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린 백중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2020년 백중날 : 9월 2일 (음력 7월 15일)

백중날의 의미에 맞게 우리는 올 한해동안 우리가 열심히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하루 정도는 쉬고 돈을 소비하면 좋을 것 같네요~~^.^ 백중날 백중장을 열어 마을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처럼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백중날 하루 정도는 휴식을 주며 그동안 열심히 벌었던 돈으로 나 자신에게 휴식을 선물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2020년은 특히 코로나로 힘든 한 해인데요, 이 시기에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기타 여러 사람들에게도 꿀 같은 휴식을 선물해 드리고 싶네요. 

 

여러분, 2020년의 백중날은 하루 정도 가족들과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추천 드립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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